📰 핵심 요약

Core Scientific이 2026년 말까지 비트코인 채굴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인공지능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집중하는 순수 고밀도 코로케이션(colocation)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Nygaard CFO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가 4분기에 마무리 작업을 끝내고, 순수 코로케이션 업체로서 2027년에 들어서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7월 분기 보고서에서 타사의 채굴을 대신 호스팅해 주는 사업을 12월 31일에 종료한다고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채굴 완전 철수라는 목표 시점을 처음으로 확정했다. 숫자로 보면 전환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3분기 총매출은 2억 3,290만 달러이고, 이 중 코로케이션 서비스가 2억 1,540만 달러, 비트코인 채굴은 1,750만 달러에 그쳐 비중이 7.5%였다. 자체 채굴 매출은 전년 동기 5,740만 달러에서 1,230만 달러로 줄었고, 다른 채굴업체를 위한 호스팅 매출도 870만 달러에서 520만 달러로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가동 중인 채굴기 수는 2025년 말보다 50% 가까이 줄었다. 흐름을 되짚어 보면, 회사는 2024년 3월 CoreWeave와 초기 코로케이션 계약을 맺었고 6월에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발표했는데, 당시에는 채굴 역량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12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2028년 이전에 채굴을 끝내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보도했다. 2026년 1분기에는 비트코인 가격 약세, 사상 최저 수준의 hashprice, 중고 채굴기 가치 하락으로 채굴 관련 자산에서 2억 6,65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고, 2분기에는 Block 및 Proto와의 채굴기 계약을 종료하면서 4,190만 달러의 손실을 인식했다. 아울러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크게 승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에 반대한 후보들이 수혜를 입었다. 전기요금 상승과 대형 시설의 지역 자원 점유가 반발을 불러, AI 인프라 확장에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다.


💬 JudyAI Lab 관점

Core Scientific은 2026년 말까지 비트코인 채굴에서 완전히 철수해 AI와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순수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업체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3분기 총매출 2억 3,290만 달러 가운데 채굴 기여분은 1,750만 달러, 비중 7.5%다. 이 회사는 사실상 숫자로 이미 방향 전환을 끝낸 셈이다.

AI 빌더 입장에서 이 사례는 컴퓨팅 인프라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원래 채굴에 쓰이던 같은 기계실, 전력, 냉각 역량이 이제는 AI와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쓰인다. 게다가 회사는 2억 6,650만 달러의 자산 손상차손을 인식하고 Block 및 Proto와의 채굴기 계약도 종료하는 등 적지 않은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전환을 택했다. 한편 원문은 전기요금 상승과 대형 시설의 지역 자원 점유가 반발을 낳고 있다고도 전한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데이터센터 개발에 반대한 후보들이 수혜를 입었다는 점은 AI 인프라 확장이 순탄하게만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컴퓨팅 공급은 전력, 부지, 지역 정치의 영향을 받고, 이는 우리가 컴퓨팅을 확보하는 비용과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AI 제품을 기획할 때는 컴퓨팅 조달처와 비용 변동을 리스크 목록에 적어 두고, 여러 공급업체를 오갈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해 둘 필요가 있는지 검토해 보기를 권한다.


📅 원문 정보


🔗 더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