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28%에 해당하는 공개 키가 이미 노출된 상태다(자료 출처: Rafael). 이 중 약 180만 BTC가 거래소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는 거래소 전체 잔고의 57%가 현재 공개 키 노출 상태라는 의미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Strategy가 주도하는 한 그룹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항양자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기 위해 1,5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경고는 이더리움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가 수요일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이 암호화폐 지갑 보안을 지키는 타원곡선 전자서명 알고리즘(ECDSA)을 예상보다 더 일찍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드레이크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OpenAI가 화요일 발표한 AI 수학 능력 발전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제는 ECDSA가 ‘퀀텀 데이(qday)’ 이전에 뚫릴 가능성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몇 년이 아니라 몇 달 안에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드레이크는 사용자들이 공개 키가 아직 노출되지 않은 새 지갑으로 자산을 점진적으로 옮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AI의 발전이 양자 컴퓨터보다 먼저 이러한 보유 자산의 안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본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도 업계가 “AI로 가속화된 수학적 해킹"이 가져올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 동의했지만, 사용자들이 서둘러 자산을 새 지갑으로 옮길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JudyAI Lab 관점

비트코인 주소의 공개 키 노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양자 컴퓨터가 아니라 AI의 수학 능력 발전이 그 원인으로, AI 빌더(builder) 커뮤니티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더리움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는 OpenAI의 최신 수학 능력 보고서를 인용하며, ECDSA가 뚫리는 시점이 원래 예상했던 “퀀텀 데이"에서 “몇 달 안"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AI 모델의 성능 향상 속도가 기존의 보안 일정표를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AI 빌더에게 적용되는 설계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시스템의 보안성이 “어떤 연산이 가까운 미래에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가정 위에 세워져 있다면, AI 역량의 발전 곡선 자체가 위협 모델에 지속적으로 반영해야 할 변수이며, 한 번의 평가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Strategy가 주도하는 그룹이 이미 1,500만 달러를 투입해 항양자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업계가 이를 이론적 가정이 아니라 현실적 위험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 위험을 중시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당황해서 서둘러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만약 당신의 제품도 암호 서명 메커니즘에 의존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점검해보자. 당신의 보안 가정은 마지막으로 언제 업데이트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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