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앤트로픽이 영국 AI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Nscale)과 약 45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TechCrunch 소식통이 전했다. 2024년 설립된 엔스케일은 이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력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세대 칩 시스템 베라 루빈(Vera Rubin)을 통해 앤트로픽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라 루빈 시스템은 6종의 서로 다른 칩이 협력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현재 칩 설계 중 최첨단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컴퓨팅 용량은 2027년 말부터 앤트로픽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은 6년 기간이며, 컴퓨팅 파워는 엔스케일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보유한 대표 데이터센터에서 공급된다. 지난 8개월간 앤트로픽은 OpenAI 등 경쟁사와 더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컴퓨팅 용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해왔다. 이달 초에는 올해 1월 설립된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볼타(Volta)와 10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해 노르웨이 데이터센터로부터 6년간 클라우드 컴퓨팅을 공급받기로 했다. 7월에는 AMD와 5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5월에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맺었는데, 스페이스X의 두 데이터센터에서 공급되는 컴퓨팅 파워는 매달 약 12억 5천만 달러 가치의 용량을 앤트로픽에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에는 아마존과의 협력을 대폭 확대해 5기가와트의 추가 컴퓨팅 용량을 확보했으며, 같은 달 구글 및 브로드컴과의 협력도 확대해 전력 용량을 추가로 늘렸다. AI 컴퓨팅 군비 경쟁 속에서 구글, OpenAI, 메타 등 주요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컴퓨팅 자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JudyAI Lab 관점

앤트로픽이 영국 인프라 기업 엔스케일과 체결한 약 450억 달러 규모의 6년 계약은 그 규모만으로도 AI 업계 관찰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의 최신 세대 베라 루빈 칩 시스템(6종의 칩이 협력해 작동하며, 현재 최첨단 설계로 평가받음)이 뒷받침하며, 컴퓨팅 용량은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있는 엔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공급된다. 시간축을 넓혀 보면 지난 8개월간 앤트로픽은 볼타(100억 달러), AMD(50억 달러), 스페이스X, 아마존, 구글, 브로드컴 등 여러 곳과 잇달아 계약을 맺으며 컴퓨팅을 확충해왔다. 이는 하나의 흐름을 보여준다. 모델 성능이 병목에 다다를 때, 경쟁의 주 무대는 빠르게 “누가 앞으로 몇 년치 컴퓨팅 용량을 선점하느냐"로 옮겨가고 있으며, 장기적인 인프라 조달은 모델 연구개발 자체 못지않게 AI 기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가 되었다.

AI 빌더라면, 자신이 쓰고 있는 도구나 서비스가 어떤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볼 만하다. 공급망의 안정성도 함께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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