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Attie는 Bluesky가 선보인 AI 어시스턴트로, 사용자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소셜 피드 알고리즘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해주며, 이제는 개방형 리서치 도구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주 Bluesky는 Attie에 Quests라는 신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Bluesky 소셜 네트워크 전체(별칭 Atmosphere)에서 확산되고 있는 정보와 뉴스를 조회할 수 있게 했다. 그 범위는 Bluesky 자체뿐 아니라 기반 프로토콜인 AT Protocol을 사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까지 포함한다. Quests를 통해 사용자는 Attie에게 인기 화제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청하거나, 특정 분야 또는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계정을 찾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경에는 Bluesky의 사용자 성장세가 뚜렷하게 둔화되었다는 사실이 있다. 지난해 10월 사용자 수는 1년 만에 두 배로 늘어 4,000만 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4,560만 등록 계정으로 성장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회사는 사용자 수를 끌어올리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도구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Attie는 지난 3월 독립 제품으로 출시되어, 사용자가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맞춤형 피드를 구축할 수 있게 했으며, 앞으로는 vibe-coding을 통해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까지 만들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Attie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회사는 향후 유료화도 검토한 바 있다.

Bluesky의 최고혁신책임자(CIO) 제이 그레이버(Jay Graber, 올해 3월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후임은 Automattic 창업자 겸 전 CEO 토니 슈나이더Toni Schneider)는 Attie의 AI가 사용자들이 온라인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허위 정보와 정보 과잉에 맞서도록 돕는 도구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Attie가 현재 개편 작업 중이며, 접근성 기능과 새 로고가 추가될 예정이고 앞으로 몇 달간 더 많은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새 버전의 Attie는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사용자들은 대기자 명단을 통해 순차적으로 초대받게 된다. 지난 3월 Bluesky는 2025년에 마감된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Attie와 같은 AI 관련 프로젝트 실험과 유료 구독 등 수익 모델을 시험할 자금 여력을 회사에 제공했다.


💬 JudyAI Lab 코멘터리

Bluesky가 Attie에 Quests 기능을 추가하면서, 사용자는 이제 피드 알고리즘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을 넘어 Atmosphere 네트워크 전체에서 확산되는 화제와 영향력 있는 계정을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AI 어시스턴트가 단일 기능 도구에서 개방형 리서치 창구로 진화하는 흐름을 그대로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그 배경 동기다. Bluesky의 사용자 성장세가 지난해 두 배 증가에서 지금은 미미한 성장으로 둔화되자, 회사는 Attie를 단순한 알고리즘 커스터마이징 도구에서 허위 정보에 맞서고 사용자가 정보 확산 경로를 파악하도록 돕는 리서치 도구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는 하나의 사실을 말해준다. 성장이 둔화될 때 제품팀은 흔히 AI 기능을 “효율화 도구"에서 “이해와 판단을 돕는 도구"로 재포지셔닝함으로써, 단순한 사용상의 편의를 넘어 사용자가 떠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또한 대기자 명단 테스트, 접근성 기능 추가, 새 로고 도입이 동시에 진행되는 점은 AI 기능 개편이 단일 기능 추가에 그치지 않고 제품 경험 전반의 재설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AI 제품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하다. 자신의 AI 기능이 여전히 “사용자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지, 아니면 이미 “사용자가 세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단계로 진화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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