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요약
Midjourney가 디즈니, 유니버설, 워너 브라더스 세 대형 할리우드 스튜디오와의 저작권 소송에서 반격 전략을 취하며, 법원에 스튜디오가 자체적으로 AI를 사용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면 공개하도록 강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세 스튜디오는 지난해 차례로 Midjourney를 고소하며, 이미지 생성 모델이 심슨 가족의 바트,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 등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침해 행위라고 했습니다. Midjourney는 ‘공정 이용’ 원칙을 근거로 항변하며,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로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은 합법적인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쟁점은 현재 소송 전 증거 수집 단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판사는 이전에 스튜디오가 생성형 AI 사용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고 판결했지만, 범위는 최종적으로 ‘소비자용’ 영상이나 이미지를 생성한 관련 문서로만 제한했습니다. Midjourney는 최신 신청에서 이 제한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며, 이 제한이 스튜디오로 하여금 자신에게 유리한 문서만 의도적으로 선별하고 Midjourney의 항변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은폐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idjourney는 스튜디오가 숨기고 있는 문서가 바로 그들이 스토리보드 제작이나 영상 창작 아이디어 발상에 사용하는 내부 이미지 생성 도구 등을 통해 비허가 저작권 콘텐츠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낼 수 있다고 직접 지적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러한 관행이 이미 업계의 일반적인 관례이며 스튜디오 자신도 예외가 아님을 증명하게 됩니다. 또한 Midjourney는 저작권 침해로 의심되는 부분에만 국한하지 않고, 플랫폼에 입력된 모든 프롬프트와 해당 생성 결과를 공개하도록 스튜디오에 요구했습니다. 스튜디오 측은 이를 의도적인 은폐라고 부인하며, 소송의 목표는 AI 기술을 탄압하는 것이 아니라 Midjourney가 자신들의 유명 캐릭터를 무단으로 복제하는 것을 중단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JudyAI Lab 관점
Midjourney가 할리우드 3대 스튜디오에 자체 AI 사용 기록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법정 공방을 넘어, ‘저작권 보유자도 사실 AI를 학습시키고 있다’는 업계의 암묵적 관행이 처음으로 법적 조명을 받게 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이 사례는 핵심적인 비대칭성을 보여줍니다. 원고가 동시에 피고의 행위를 실천하는 당사자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Midjourney의 핵심 논거는, 스튜디오도 비허가 소재로 내부 AI 도구(스토리보드 생성이나 창작 아이디어 발상에 사용)를 학습시키고 있다면, 소송의 도덕적 전제 자체가 의문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법원의 증거 수집 범위 제한입니다. 스튜디오에 ‘소비자용’ 결과물 관련 파일만 제출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증거 수집 과정 자체에 자연스러운 선택적 편향이 생깁니다. 이는 생성형 AI의 저작권 법적 프레임워크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습 데이터의 회색 지대가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체가 공통으로 직면한 현실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사용 중인 AI 도구 또는 모델 학습 데이터의 출처와 라이선스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을 남겨두세요. 법적 프레임워크가 확립되면, 명확한 데이터 출처 추적이 가장 기본적인 자기 보호 수단이 될 것입니다.
📅 원문 정보
- 게재 시간: 2026-07-04T18:00
- 원문 링크: https://techcrunch.com/2026/07/04/midjourney-wants-hollywood-studios-to-reveal-the-details-of-their-ai-us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