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요약
도시바는 한때 메모리 반도체와 원자력이라는 두 분야에서 동시에 패권을 장악하려는 야망을 품었으나, 2016년 경영 위기가 터지면서 이 두 핵심 사업을 차례로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메모리 부문은 당시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평가로 매각되었고, 여러 차례의 통합 과정을 거쳐 Kioxia로 재탄생했다. 미국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Westinghouse Electric)은 재무 압박 속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약 10년이 지난 지금, 도시바가 떠나보낸 이 두 사업은 AI 물결에 힘입어 나란히 폭발적인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Kioxia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3,500억 달러 규모로 올라섰으며, AI 학습과 추론이 요구하는 막대한 저장 용량 수요에 힘입어 글로벌 NAND 플래시 메모리의 핵심 공급사로 자리 잡았다.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역시 각국이 원자력을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원으로 재평가하면서 몸값이 크게 뛰었다. 도시바의 역사는 위기 속에서 시대의 과실을 놓친 전형적인 사례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 링크를 참고하시라.
💬 JudyAI Lab 관점
도시바의 이야기는 한 가지 사실을 일깨워준다. 위기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팔아버린 자산이야말로, 다음 시대에 가장 필요한 패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AI 빌더의 시각에서 이 사례를 바라보면, 주목할 만한 산업 현실이 하나 있다. 인프라형 자산의 가치는 수요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단계에서 가격을 매기기가 가장 어렵다는 점이다. Kioxia의 메모리 사업과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의 원전 자산은 당시 낮은 가치평가로 도시바에 의해 매각되었다. 약 10년이 지난 지금, AI 학습이 요구하는 방대한 저장 용량 수요와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에 대한 갈증이 이 두 사업을 나란히 폭발시켰다. 도시바의 실수는 기술 자체를 잘못 본 것이 아니라, 2016년 경영 위기의 재무 압박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타이밍을 놓친 것이었다. 우리가 AI 공급망을 살펴볼 때, ‘지금 당장은 가치평가가 평범하지만 AI 연산을 묵묵히 떠받치는 기저 자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을지 모른다.
다음번에 눈에 띄지 않아 보이지만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기초 자원을 평가할 때, 잠깐 멈추고 이 질문을 던져볼 만하다. 이것의 수요 곡선은 5년 후에 어떤 모습일까?
📅 원문 정보
- 게시 시각:2026-06-26T00:05
- 원문 출처:https://asia.nikkei.com/business/tech/semiconductors/toshiba-s-lost-crown-jewels-kioxia-us-nuclear-power-soar-in-ai-era